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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하이트컬렉션 ‘세계의 네 모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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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43호 김금영⁄ 2013.09.09 13:25:55

하이트컬렉션이 그룹전 ‘세계의 네 모서리’를 9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는 허빈 앤더슨, 프레데릭 브륄리 부아브레, 마르셀 드자마, 베르나르 프리즈, 팀 존슨, 아미캄 토렌, 장 엔리의 작품이 전시된다. ‘세계의 네 모서리’전은 국제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다양한 양식과 상이한 미적 태도를 보여주고자 하며, 회화의 사각 프레임 안에서 보여지는 각 작가의 상상적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프레데릭 브륄리 부아브레와 팀 존슨은 우주적 맥락에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그들의 작업의 직접적인 문맥 너머 어딘가에 존재하는 의미를 탐색한다. 반면에 장 엔리와 허빈 앤더슨의 작업은 비교적 개인화된 것이고, 베르나르 프리즈와 아미캄 토렌은 그들의 예술적 행위에서 따르는 형식을 통해 그들만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르셀 드자마는 보이진 않지만 함축된 의미를 지닌, 마치 꿈같은 심상과 이미지들을 떠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의 잠재의식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이자 영국 버밍엄의 아이콘 갤러리 디렉터인 조나단 왓킨스는 “7인의 작가들이 흔히 직사각 형태로 여겨지는 회화의 형식을 공유하지만 각자 개인의 생각과 정서를 표현하는데 몰두한다”고 밝혔다. - 김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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