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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100억 규모 미술품 100점 홍콩경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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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5.05.01 14:01:31

▲서울옥션 홍콩경매 현장.(사진=서울옥션)

(CNB저널=왕진오 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이 한국 근현대 주요 작가들의 작품 총 100점, 100억 원 규모의 홍콩 경매를 5월 31일 오후 6시,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실시한다.

홍콩 경매에 출품되는 작품들의 서울 프리뷰는 5월 2∼3일 서울옥션 강남점을 시작으로, 5월 6∼12일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에서 개최한다. 홍콩 현지에서는 5월 30∼31일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볼 수 있다.

이번 경매는 그 동안 해외의 관심이 이우환 등 일부 작가들에 국한돼 있었다면, 최근에는 한국 미술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한국 근현대 주요 작가들의 작품들로 경매를 꾸렸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단색화는 물론 이보다 앞선 근대 작가들의 작품과 단색화 이후 한국 현대미술을 보여줄 수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고른 비중으로 포함돼 있다.

▲김환기, 'Dawn #3' Oil on canvas, 178x109.9cm, 1964-1965.(이미지=서울옥션)


근대 작가로는 7억 원대의 김환기의 뉴욕 초기작 'Dawn #3'와 남관의 구작 'Les Refugies' 작품이 출품되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정상화, 박서보, 윤형근 등 단색화 작품들 대거 출품된다.

또한,  단색화 이후 한국 현대미술을 보여줄 수 있는 이강소, 이승조, 오수환의 작품과 보다 젊은 세대 작가로는 김동유, 이동기, 권기수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한편 이번 서울 프리뷰 기간인 5월 9일 오후 2시에는 강남대학교 서진수 교수의 강의 '왜 단색화인가?'와 중앙미술학원 교수이자 아트베이징 총감독인 자오 리(Zhao Li) 교수의 강연 '중국 시장에서 바라본 한국미술의 가능성과 기회'가 평창동 가나 아카데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 후에는 이번 홍콩경매에 출품되는 작품 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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