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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이영준 기계비평가-조성룡 건축가,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강연

'미술, 건축' 주제로 8월 17, 31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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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하나⁄ 2016.08.16 15:03:06

▲이영준 기계 비평가(왼쪽)와 조성룡 건축가.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함께 개최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817일과 31일 저녁 730분에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진행된다.

 

이달의 인문예술콘서트는 기계비평가이자 이미지 비평가인 이영준과 건축가 조성룡이 출연해 '미술, 건축'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817일에는 '초조한 도시의 맥락들'을 주제로 이영준 기계비평가의 강연이 열린다. 이 비평가가 직접 촬영한 사진을 통해 도시 속 이미지를 읽고 그 안의 초조함과 여백의 역설적 리듬을 이야기한다. 아울러 강연에 앞서 이영준이 직접 선보이는 '조용한 글쓰기' 퍼포먼스와 도시 이미지 상영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831일에는 선유도공원, 소마미술관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조성룡 건축가가 출연해 '건축, 인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조성룡의 작품을 중심으로 공공건축부터 미술관, 주택에 이르기까지, 건축 속에 담겨있는 사람을 향한 철학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근대 도시영화의 상영과 함께, 조 건축가가 이야기하는 영화 속 도시와 건축 이야기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8월 두 차례의 인문예술콘서트는 정다영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의 사회로 꾸려진다. 정다영은 건축과 도시계획을 전공하고,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건축 부문 전시 기획과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행사일 2주 전부터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inmun360.culture.go.kr)에서 관람 신청을 받는다. 인문360°’를 비롯한 모든 공연은 유튜브, 네이버 티브이(TV)캐스트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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