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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루 토요쿠라, 종이와 펠트지만으로 아이들 세상을 담다

갤러리엘르서 '프래절 칠드런'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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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99호 김금영 기자⁄ 2016.08.29 17:19:19

▲타케루 토요쿠라, '우리의 시간(Our Time)'. 종이, 펠트지, 33 x 33cm. 2016.

물감을 쓰지 않고 종이와 펠트지만을 이용해 작업하는 일본 작가 타케루 토요쿠라의 세상이 갤러리엘르에서 펼쳐진다.


갤러리엘르가 타케루 토요쿠라의 초대 개인전 '프래절 칠드런(Fragile Children)'전을 8월 27일~9월 12일 연다. 


타케루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어른들의 세상을 작업한다. 일본에서 일어나는 잦은 사건과 사고, 그리고 이런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두려움. 이 일상적인 것들을 상상하고 그대로 화면에 표현한다.


페인팅이 아닌 종이와 펠트지를 손으로 자르고 수십 겹을 계속해서 붙인다. 이 과정을 통해 실제 일본에 존재하는 빌딩과 건물, 랜드마크 등을 축소 재현한다.


▲타케루 토요쿠라, '프래절 칠드런(Fragile Children)'. 종이, 펠트지, 53 x 45cm. 2015.

오사카 출신인 타케루는 일본 및 다양한 아시아나라에서 미술아트페어 및 전시를 통해 인지도를 쌓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일본 뿐 아니라,영국, 호주, 독일 등에서 초대 전시를 가졌다.


갤러리엘르 측은 "이번 전시는 타케루 작가의 국내 두 번째 개인전"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며 미술애호가 및 대중들에게 그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9월 3일 토요일 4시 갤러리엘르 정기 연주회가 열린다. 일본에서 타케루 작가가 직접 내한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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