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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16년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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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6.10.10 17:51:23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영섭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현대차그룹 박광식 부사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10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수원 노보텔 앰베서더호텔에서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150개 협력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공장 추진 계획을 발표한 후, 협력사 품질 경쟁력 확보 방안 및 스마트 공장 구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참석자 모두가 성공적인 완수를 결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제품의 기획부터 설계, 제조, 공정, 유통판매에 이르는 전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존 공장 시스템을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으로 변환시키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7년간 304억 원(현대차그룹 291억 원, 산업부 13억 원)을 지원해 총 1450개 중소기업의 공정 혁신 및 스마트공장 전환을 도울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산업부와 함께 산업혁신 운동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250개 기업(자동차 관련 750개, 기타 500개)의 생산성 향상 및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자동차 관련 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에 집중하고 있으며, 동시에 정부의 ‘스마트공장 거점 클러스터 구축 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입주한 100여 개 중소 협력사를 스마트공장으로 우선 전환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전환 기업,

성과 지표 개선 효과 나타나


이와 별도로 광주 지역에서는 광주 창조혁신센터와 함께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00개 기업(자동차 관련 100개, 기타 100개)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 지원으로 작년부터 스마트공장으로 전환된 기업들이 불량률 감소,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등의 성과 지표에서 평균 57%가량 개선되는 등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스마트공장 전환을 위해 업체당 2000만 원을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스마트 캠퍼스’를 통해 필요 인력을 양성하는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업체별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와 함께 경영 진단을 실시, 5가지의 스마트공장 구축 시스템(▲공정 검사 자동화 시스템 ▲풀-프루프 시스템 ▲ 초∙중∙종물 검사 시스템 ▲롯트 추적관리 시스템 ▲금형 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위해 도금, 도장, 사출, 프레스, 용접, 고무, 열처리, 가공, 전기전자, 주조, 단조 등 자동차 산업의 11개 업종별 표준 모델을 개발해 참여 기업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참여 기업과 정보통신업체 그리고 코디네이터 등 스마트공장 참여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 협력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협력사와의 다양한 동반 성장 활동을 통해 직면한 4차 산업혁명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동력을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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