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BMW, 전기차 판매 10만 대 돌파…닛산, 테슬라, BYD 등 선두권 추격

BMW i 브랜드 출시 3년만…BMW i3 단일 모델로 6만 대 판매

  •  

cnbnews 윤지원⁄ 2016.11.08 11:47:00

▲BMW i3. (사진=BMW그룹코리아)


BMW 그룹은 8일 전기차 브랜드인 ‘BMW i'가 출시 3년 만에 1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BMW i는 2013년 11월 처음 등장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순수 전기차 모델 BMW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 모델인 BMW i8 등이 출시되어 있다.

BMW 그룹은 특히 순수 전기차 모델인 BMW i3가 6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려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가장 성공한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또한, BMW i8은 2014년 출시 이후 약 1만 대 이상  판매되었고, 'BMW i 퍼포먼스'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도 약 3만 대가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차 누적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은 닛산의 리프(Leaf)로, 2010년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20만 대 이상이 팔렸다. 또한 테슬라의 모델S와 모델X는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19만 대 정도로 전망되고 있다. 2015년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업체는 중국의 BYD로, 한 해 동안 6만 1722대를 팔았다. BMW i 브랜드는 전기차 누적 판매량에서 이들 선두권 업체들에 조금 뒤쳐져 있다. 

BMW 그룹의 하랄드 크루거(Harald Krüger) 회장은 "BMW i는 BMW 그룹에서 지금과 동일하게 혁신의 최전방에서 가장 최신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BMW i의 성공을 바탕으로 또 다른 혁신인 자율주행 기술을 'BMW iNEXT’라는 이름하에 선보이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BMW 그룹은 전기차만을 위한 별도의 사업부문을 운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관해 고민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순수 전기차 모델인 BMW i3를 포함해 총 7종의 순수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BMW 그룹은 오는 2017년에 뉴 MINI 클럽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BMW 그룹의 모든 브랜드에 순수 전기차 모델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