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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상승하며 2등 반기문에 오차범위 안으로 따라붙어

새누리당 지지율은 국민의당에 쫓기는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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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16.11.30 15:53:29

▲(자료=알앤써치)


이재명 성남 시장에 대한 대선주자 지지율이 고속 상승세를 타고 있어, 대통령 탄핵 정국의 진행과 더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발표한 11월 5주차 여야 차기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성남시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좁히며 문재인-반기문 양강 구도를 뒤흔들고 있다. 이 시장은 전주 대비 2.3%p가 상승한 14.6%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 14.6%는 반 총장과 불과 2.5%p 차이로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연령별로도 20대 21.6%, 30대 26.1%, 40대 15.8% 등으로 이 시장이 2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시작 이후 이 시장이 줄곧 시국 진단과 처방에서 앞장서 나가며 뚜렷한 견지를 유지해 나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문재인 상승세…안철수는 하락하며 4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어, 2등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격차를 더욱 벌린 25.3%로 6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반 총장은 문 전 대표보다 8.2%p 모자란 17.1%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전주 대비 1.2%p가 하락한 8.9%로 4위에 머물러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17.3%로 최저치를 경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2.3%p 상승한 30.1%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국민의당은 14.0%로 새누리당을 오차 범위 안에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정의당은 6.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8일 양일간 전국 성인 남녀 122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100%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0%,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8%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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