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라인업 M 스포츠 패키지 기본 적용 및 혁신적인 반자율 주행기술 장착
▲BMW 뉴 5시리즈. (사진 = BMW그룹코리아)
BMW 코리아가 혁신적 반자율 주행기술이 적용된 7세대 뉴 5시리즈의 가격을 공개하고 2월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4일 전했다.
5시리즈는 1972년 선보인 이래로 전 세계에서 76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크기는 더 커지고 무게는 가벼워지다
뉴 5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 전폭, 전고는 4936mm, 1868mm, 1479mm이며, 각각 29mm, 8mm, 15mm 늘어났고 공차중량(유럽기준)은 최대 115kg까지 줄었다.
BMW 코리아는 뉴 5시리즈가 새로 디자인된 섀시와 낮은 무게중심, 균형 잡힌 무게배분, 뛰어난 강성 등을 통해 보다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주행 경험과 안락함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7세대 뉴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율주행기술에 한 걸음 더 근접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이다.
시스템에는 차선 유지 및 측면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레인 컨트롤 어시스턴트(Lane Control Assistant)’, 전방 차량 급제동 시 충돌을 피하게 도와주는 ‘이베이전 에이드(Evasion Aid)’, 크루즈컨트롤 작동 시 가속, 제동, 핸들링을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스피드 어시스트(Intelligent Speed Assist)’ 등이 포함되어 보다 안전한 주행을 보조한다는 것이 BMW 코리아의 설명이다.
또한, 7시리즈의 ‘제스처 컨트롤’이 적용되었고 기존보다 70% 넓어진 최신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한편, 빈 공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 기능 등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차량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BMW 디스플레이키’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전ㆍ후면 카메라를 통해 360도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는 서라운드뷰 기능, 스마트폰(추후 안드로이드 제공)의 BMW 커넥티드앱(Connected App)으로 주차된 차량 주변의 3차원 모습을 볼 수 있다고 BMW 코리아는 설명했다.(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모델 및 530d M 스포츠 패키지 적용)
▲BMW 뉴 5시리즈의 실내. (사진 = BMW그룹코리아)
새로운 내ㆍ외장 컬러 추가 및 총 9가지 트림 선택 가능
이번 뉴 5시리즈에는 나이트블루와 꼬냑이 시트 컬러로, 블루스톤이 외장 컬러로 새롭게 추가됐다.
520d와 신형 엔진을 장착한 530d, 530i 등은 옵션에 따라 9가지의 다양한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520d의 트림은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뉴 52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뉴 52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신형 엔진을 장착한 530d, 530i의 트림은 ▲뉴 530i M 스포츠 패키지 ▲뉴 530i xDrive M 스포츠 ▲뉴 530i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뉴 53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뉴 530d M 스포츠 패키지 등이다.
윤지원 yune.ji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