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 3대 방향성' 강연

"친환경적이고 제약 없는 이동성과 연결성에 기반한 미래 모빌리티" 구체화

  •  

cnbnews 윤지원⁄ 2017.01.05 14:23:04

▲4일(현지 시각) CES 2017 현대자동차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CES 2017’에 참가, 다가올 융합과 초연결의 시대에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의 개념을 넘어 새로운 삶의 중심에 서게 될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Consumer Electronics Show: 소비자가전박람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5일 전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4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사우스(Mandalay Bay South)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프레스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친환경 이동성(Clean Mobility) ▲이동의 자유로움(Freedom in Mobility) ▲연결된 이동성(Connected Mobility) 등 3가지로 구체화해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INNOVATION FOR MOBILITY FREEDOM(미래 기술을 통한 자유로움)’을 전시 콘셉트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실제로 구현한 미래 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약 510㎡(약 169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1대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 3대 ▲헬스케어 콕핏 1대 ▲투싼 커넥티드카 1대 ▲스마트 하우스 콘셉트 모델 ▲웨어러블 로봇 5기 ▲아이오닉 스쿠터 2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1대 등을 선보인다.

▲행사 참가자들이 CES 2017에 전시한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 현대자동차)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지금 기술 융합과 초연결성으로 구현될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적이고, 주변의 모든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초연결성을 지닌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이 같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삶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CES 2017’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자 관련 박람회로, 전 세계 최고의 전자 및 IT 업체들이 참가해 최첨단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최근에는 자동차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9개의 자동차 업체가 참가한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