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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이하, 블랙리스트 풍자 만화 전시 '곧, BYE(바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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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연수⁄ 2017.01.13 09:19:40

▲팝 아티스트 이하 작가. (사진=이하 작가의 페이스북)


블랙리스트에 오른 작가이자 대통령 풍자그림을 배포한 이유로 기소를 당하기도 했던 팝아티스트 이하와 위안부 소녀상을 만든 부부작가 이운성, 김서경이 블랙리스트 의혹을 풍자하는 만화 전시회의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다.

1월 20~30일 여의도의 국회에서 개최되는 '곧, BYE(바이)!'전은 세대와 장르를 불문한 작가들이 기획하고 박근혜 정부에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받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일인 20일에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열리는 토크 콘서트에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초대손님으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풍자'라는 이유로 국회에서 전시 공간 대관을 불허하려 하는 등 마찰을 빚기도 했다. 작가들은 헌법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전시회를 성사시켰다고 전해졌다. 
 
전시회에 필요한 비용은 시민 참여 후원으로 이뤄진다. 후원금은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작품을 설치·철거하는 비용 등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작가들은 대가 없이 전시회에 참여한다. 시민 후원은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텀블벅(tumblbug.com/soonbye)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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