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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정비·세차·카셰어링 통합 디지털 서비스 론칭

자동차 관련 결합형 모빌리티 서비스 '기아 무버(KIA M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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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7.01.25 14:24:36

▲기아자동차는 25일 차량 관리와 이동수단 제공 서비스를 결합한 모빌리티 서비스 '기아 무버(KIA Mover)'를 론칭한다고 전했다. (사진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25일 차량 관리와 이동수단 제공 서비스를 결합한 모빌리티 서비스 '기아 무버(KIA Mover)'를 론칭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존의 모바일 고객서비스 전용 앱 ‘큐 프렌즈 3.0’을 통해 2017년을 디지털 고객서비스 완성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먼저 기아 무버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결합형 모빌리티 O2O(Online-to-Off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서비스로, 큐 프렌즈 3.0 앱에서 예약 클릭 한 번으로 차량 정비와 세차, 카셰어링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아 무버는 우선 KTX 광명역에서 부산역까지 이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향후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간 이용 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 무버의 시범 운영은 예약 고객이 KTX 광명역에 오면 미리 마중 나온 전담 직원이 차를 픽업해 정비와 세차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고객이 다시 KTX 광명역에 도착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차를 탁송하는 프로세스로 이뤄진다.

그동안 고객은 부산에 도착해 기아 무버와 연계된 출장 카셰어링 업체로부터 부산역에서 바로 이동 차량을 제공받아 현지 일정을 마친 후, KTX 광명역으로 복귀해 차량 관리와 세차가 완료된 본인 차량을 가지고 귀가하면 된다.

한편, 기아차는 현재 약 105만 명의 고객이 가입한 큐 프렌즈 3.0 앱의 사용자를 올해 150만 명까지 대폭 확대하고, 고객 특성별 맞춤형 정보 제공 및 각종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큐 프렌즈 3.0 앱은 모바일 환경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차량 관리 정기 리포트(연 4회) ▲정비 이력 제공 ▲차량 보증 정보 제공 및 차량 관리법 안내 ▲신차/신기술/판촉 행사 알림 등 디지털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아차는 기아 무버를 포함한 큐 프렌즈 3.0의 유료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아 페이(KIA PAY)’ 시스템을 3월부터 구축해 비용 결제에 불편을 겪던 서비스 이용 고객의 편의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자동차는 자동차와 모바일의 결합이 일반화되고 있는 미래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아 무버를 출시하는 등 큐 프렌즈 3.0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모바일을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 제공과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업계 선도기업으로 앞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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