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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과일 티, 초콜릿 음료 인기

탐앤탐스 '시트러스 티' 3종과 커피빈 '멕시칸 초콜릿 에디션' 고객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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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2.03 17:20:13

▲탐앤탐스의 유자차(왼쪽)와 자몽티.(사진=탐앤탐스)

입춘(立春)이 바로 내일(2월 4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찬 바람이 쌀쌀하다. 주말을 전후해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지만 한파가 물러났다고 단정짓기는 아직 이르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감기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 요즘,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에는 겨울철이 되면 따뜻한 과일 티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다. 탐앤탐스 측에 따르면 특히 기온 변화가 급격했던 1월 31일~2월 2일 사흘간의 매출을 확인해 본 결과, 시트러스 티 3종 유자차, 자몽 티, 레몬 티가 30초에 한 잔씩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계속되는 강추위보다 기온 변화가 오락가락할 때 신체 균형도 흐트러지고 면역력은 더욱 떨어진다"며 "이럴 때일수록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티와 제철 과일, 채소 등으로 면역력을 채우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내 커피빈'멕시칸 초콜릿 에디션' 인증샷 이미지.(사진=커피빈)

또 추운 겨울 언 몸을 녹이고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달콤한 맛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커피빈의 멕시칸 초콜릿 에디션이 출시 이후 '단맵라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커피빈코리아는  지난 1월 중순, 새해 시즌 메뉴로 선보인 멕시칸 초콜릿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 멕시칸 초콜릿 에디션은 달콤한 초콜릿과 매콤한 시나몬과의 조화가 특징인 전통 멕시칸 초콜릿 음료다. 라떼와 아이스블렌디드, 논커피(non-coffee) 아이스 블렌디드 3종으로 구성됐다.


단맵라떼는 출시 이후 수요 예측을 뛰어넘는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커피빈 측에 따르면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2주차 판매율이 전주 대비 40.5%로 급 상승했고,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되기도 했다. 또한, 겨울철임에도 아이스음료에 대한 높은 인기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멕시칸 초콜릿 아이스 블렌디드 판매량이 전체의 45.5%를 차지, 핫음료인 '멕시칸 초콜릿 라떼' 판매량(54.5%)과 판매 비중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겨울철에도 아이스음료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상당히 많음을 짐작케 했다.


커피빈 관계자는 "업계마다 겨울철 시즌메뉴로 다양한 라떼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커피빈만의 독창적 레시피로 경쟁력을 강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것 같다"며 "올 3월 출시 예정인 신메뉴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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