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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스페셜 에디션 출시…중형차 시장서 무너진 자존심 회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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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7.02.07 15:51:26

▲기아자동차가 중형 세단 K5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 7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7일부터 대폭 강화된 사양과 매력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K5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해 판매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K5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고객들이 상위 트림의 고급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고, 최상위 트림과 유사한 수준의 사양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K5 스페셜 에디션은 ▲ 2.0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에 적용됐으며,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드라이빙 세이프티 PACK’의 주요 사양인 ‘후측방 경보시스템’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K5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운전석 통풍 시트를 추가하고, ‘노블레스’ 트림의 기본 사양인 ▲LED 포그램프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와 ‘시그니처’ 트림 기본 사양인 ▲LED 헤드램프 ▲18인치 휠&타이어를 탑재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단, LED 포그램프는 MX만 적용)
 
특히 LED 헤드램프, LED 포그램프,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은 동급 가격대 경쟁모델 트림에 없는 고급 사양이라고 기아차는 밝혔다.
 
아울러 기아차는 K5 스페셜 에디션의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K5 스페셜 에디션을 구입 및 출고하는 고객에게 남성 정장 브랜드의 맞춤 셔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개인 및 개인사업자 限)
 
한편, 기아 K5는 그동안 현대 쏘나타와 함께 국산 중형차 시장을 선도해왔으나 2016년 르노삼성의 SM6와 한국GM의 쉐보레 말리부의 선전에 밀려, 가장 낮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따라서 기아차가 이번 K5 스페셜 에디션 출시에 거는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K5는 2세대 연속으로 세계 디자인 상을 석권한 중형 세단 디자인의 상징과 같은 모델로, 그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스페셜 에디션은 경쟁이 치열한 중형시장에서 K5의 입지를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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