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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해진 소비자들 입맛 맞춰라…외식업계 원재료 경쟁 치열

위생상태 등 전반에 걸친 과정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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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3.06 14:43:35

소비자들이 변했다. 이제 단순히 맛있고 저렴한 가격만을 따지는 것이 아닌 원재료, 위생상태 등 전반에 걸친 과정을 깐깐하게 살피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는 자신들의 브랜드를 믿고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단순히 이익추구가 아닌 보다 고품질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는 추세다. 매장에서 직접 메뉴를 만들고 원재료의 신선함 유지 등 깐깐한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격부터 조리방식까지…엄마의 정성 담긴 '맘스터치'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는 SNS상에서 '입찢버거'라 불린다.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만든 정성 어린 한 끼 식사라는 브랜드 가치 아래, 가격부터 재료, 조리방식까지 깐깐한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맘스터치는 주문 후 즉시 조리라는 '애프터 오더 쿠킹'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버거와 치킨을 제공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패티 가공 과정은 모두 냉장 상태로 이뤄지며, 기계적으로 정형화된 버거 패티가 아닌, 주문 즉시 매장에서 원료육의 모양을 잡고 튀겨내 맛의 품질을 높였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크기와 가격 면에서도 합리성을 가졌다.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는 '입찢버거'라 불리며 SNS에서 인기를 끌 정도로 상당한 크기를 자랑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앞으로도 좋은 재료와 애프터오더쿠킹 시스템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과 맛을 동시에 '뽕뜨락피자'


버거, 치킨에 이어 피자업계에도 깐깐함이 불고 있다. 웰빙피자전문점 뽕뜨락피자는 자연을 담은 건강한 재료를 바탕으로 만든 웰메이드 수제피자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


뽕뜨락피자는 특허 출원한 뽕잎그린건강도우를 베이스로, 고급 식자재를 사용해 피자의 품질을 높였다. 성인병 예방과 소화기능에 효과가 있는 양평 뽕잎과 익산의 쌀 등 국내산 재료에 뽕뜨락피자만의 레시피를 더해 건강한 피자를 만들었다.


피자와 함께 곁들여 먹는 피클에도 건강함을 더했다. 매일매일 신선한 국내산 오이를 직접 뽕잎 엑기스에 담가 만들어 제품의 퀄리티를 높였다. 건강하고 품질 좋은 재료와 레시피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피자'라고 불리며 건강한 먹거리에 앞장서고 있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의 깐깐한 디저트 코슈타르트


▲커피전문점 드롭탑의 디저트 메뉴인 코슈타르트.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디저트도 깐깐해졌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건강한 원재료와 매장에서 직접 구워 판매하는 수제 디저트 코슈타르트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든 제품에 설탕 대신 코코넛슈거를 사용, 설탕보다 10배 이상 높은 원가지만 소비자들에게 맛과 건강함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타르트의 기본 틀은 본사에서 제공하되, 토핑 등은 각 가맹점에서 직접 만드는 방식을 택해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9종으로 첫선을 보이는 코슈타르트는 파이타입과 슈크레(쿠키) 타입으로 구성됐고, 고객 니즈를 반영해 현재는 15종으로 메뉴를 리뉴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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