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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2월 실적 발표…내수·수출 포함 1만 816대 판매

내수 2월 판매, 13년 만의 최대실적…2월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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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7.03.03 16:45:36

▲쌍용차의 2월 내수 판매 실적 증가를 견인한 티볼리 브랜드의 티볼리 에어. (사진 = 쌍용자동차)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2일, 지난달(2월)의 월간 실적을 일제히 발표한 가운데 쌍용자동차가 지난 2월 내수 8106대, 수출 2710대를 포함 총 1만 81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는 내수에서 2월 판매로는 13년 만의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며, 아울러 전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하면서 올해 들어 2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이는 티볼리 브랜드의 인기가 지속한 데 비롯된 것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의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2.3%나 증가하는 등 판매증가세가 확대되었고, 이에 따라 전체 내수 판매가 2004년 2월(8660대) 이후 최대인 8106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6.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수출은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6%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올 초 국내 출시한 뉴스타일 코란도 C를 유럽시장에 본격 론칭하는 등 해외 주력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수출 실적도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올해 들어서도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가 지속되면서 내수판매의 증가세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도 대형 프리미엄 SUV인 Y400 등 신차출시와 기존 모델의 상품성 개선을 통해 판매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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