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산업부, 중국 상황 대응 통상 역량 최대 가동...對中 신속 대응반 가동

7일 주요 업종별 단체와 제9차 T/F 개최...기업 애로 사항 점검 및 지원방안 논의

  •  

cnbnews 유경석⁄ 2017.03.06 08:36:41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제주 에너지신산업 현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국내 최근 상황에 대해 통상 역량을 최대한 가동해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오는 9일로 예정된 민관합동 한중통상점검 T/F를 오는 7일 개최, 전 업종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또 2차관 주재로 철강, 석유화학, 전기전자, 식품·화장품 등 중국에 수출·투자하는 주요 업종별 단체와 함께 제9차 T/F를 개최해 우리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상·투자·무역 담당관을 중심으로 對中 신속 대응반을 가동해 대중 수출 동향과 기업들의 애로를 일일 점검하고 사안별로 즉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현지에서도 재중 무역투자 유관기관 회의를 확대해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 애로 발생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그간 각종 고위급 채널, 한중FTA 이행기구 등을 통해 중국에 지속적으로 우려를 전달해왔다. 

앞으로도 이의 제기가 필요한 부분은 의연하게 제기하고 소통과 협력 노력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국 출장중인 주형환 장관은 "최근 중국내 일련의 조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우리 업계가 차별적인 조치를 받거나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통상역량을 최대한 가동해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WTO 및 한중 FTA 등 규범에 위배되는 조치에 대해서는 국제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새로 취임한 중산 상무부 부장에게 지난달 27일 서한을 보내 양국간 백년대계인 한중 FTA를 발전시켜 한중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심화해 나가고,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 소통할 것을 제안했다. 또 지난 3일 주한중국대사관을 통해 중국의 외국인 투자기업 보호 담당부처인 중국 상무부가 현지 한국 투자기업에 대한 성의 있는 관심과 보호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