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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일 작가가 자연과 그림에서 얻은 평온함의 근원은?

필갤러리, 자연에 대한 회화적 표현 추구하는 전시를 3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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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3.13 12:09:19

▲정용일, '무제(Untitled)'. 캔버스에 아크릴릭, 73 x 90cm. 2017.

중견 정용일 작가의 27번째 개인전 '자연과 그림에서 얻는 평온함과 근원에 대하여'가 3월 30일까지 서울 한남동 필 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양화가 정용일은 그간 영혼과 무속신앙, 자연에 대한 회화적 표현을 추구하는 작업을 이어 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이 시대의 예술가는 자연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대한 탐구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자연과 그림에서 얻는 평온함과 근원에 대하여'의 공통된 주제의 '무제(Untilted)' 신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정용일, '무제(Untitled)'. 캔버스에 아크릴릭, 68 x 117cm. 2016.

작품을 보면 수천, 수만 개의 색색의 점들이 서로가 서로를 포개는 것을 볼 수 있다. 매우 추상적인 점 하나가 수많은 점들과 중첩되면서 완성된다.


작가는 "만물은 원소입자가 활동하는 불확실성에서도 균형을 유지한다. 그림 또한 제작 중 화면 속에서 불확실성의 표현요소의 에너지가 끊임없이 부딪치는 가운데 자연스러운 균형을 찾는다"며 "그것은 자연과 그림에서 얻는 평온함의 근원이며 사랑이다. 희망은 그것에서부터 나온다. 자연은 스스로 그러하다"고 작업 과정을 밝혔다.


▲정용일, '무제(Untitled)'. 캔버스에 아크릴릭, 72 x 100cm. 2017.

한편 정용일 작가는 프랑스 국립파리1대학교(팡테옹 소르본느) 조형예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프랑스 국립파리1대학교(팡테옹 소르본느) 전공심화학위 D.E.A, 중앙대학교 회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금호미술관, 예술의전당 등에서 전시를 열었고, 현재는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중앙대, 충남대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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