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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이직도 활발한 '3월'...직장인 80% 이직 러브콜

취업포털 인크루트 직장인 이직 러브콜 설문결과 86.5% '이직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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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 2017.03.22 10:29:50

▲취업포털 인쿠르트가 실시한 직장인 러브콜 설문조사. (자료=인쿠르트)

3월에 일자리를 옮기는 직장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재직 중인 직장인 4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이직 러브콜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최근 1년 이내 이직을 위한 구직활동을 했던 경험이 있었다. 또 이들 중 상당 수는 헤드헌터 등으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이직을 시도했던 주요 이유로 현 직장에 대한 불만족(또는 홧김)이 4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기계발 차원에서 이직을 시도했다(26.0%), 이직 제안을 계기로 준비하기 시작했다(24.7%)으로 나타났다. 

헤드헌터, 기업 인사담당자, 지인 등 이직 제안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년 내 이직 제안을 받아본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직장인 86.9%가 '받아봤다'고 응답했다. 

이직 제안의 빈도는 5회 미만이 65.5%로 가장 많았고 5회 이상~ 10회 미만(24.1%), 10회 이상~20회 미만(8.3%)'으로 나타났다. 20회 이상도 2.1%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직 제안을 받아들인 경우는 높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직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 26.9%만 이직을 결행했고, 나머지는 제안에 그쳤다.

이직자들은 처우 개선(71.9%) 때문에 이직을 결정했고, 구체적으로 연봉(29.1%), 더 좋은 업무환경(20.2%), 복리후생의 개선(14.2%), 직급 상승(8.3%) 순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이직자들이 가장 많이 입사한 시기는 3월(21.6%)이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대부분의 직장인이 직장을 옮기려는 염원은 크지만 막상 옮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다"며 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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