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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 당신이 찾는 서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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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535호 김금영⁄ 2017.05.10 15:42:51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수많은 서체를 가로지르며 탐험하는 책이다. “어떤 서체를 써야 할까?” “가독성이 높은 서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처럼 디자이너라면 읽어봐야 할 서체와 타이포그래피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논픽션 작가이자 인문학자인 사이먼 가필드가 서체의 세계를 탐구한 여행의 결과물이다. 단순히 디자인과 서체에 관한 책이 아니라 하나의 역사이자 이야기책이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유명한 서체부터 기이한 사연을 가진 서체까지, 글자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서체 디자이너의 갖가지 면모를 담았다.


“서체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활용하는 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라고 저자는 말한다. 오늘날 우리는 컴퓨터 마우스를 조작해 서체를 쉽게 바꿀 수 있다. 서체로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표현할 뿐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타자기의 시대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예술적 창의력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저자는 수많은 서체에 둘러싸여 어떤 서체를 선택해야 할지 머리를 싸매는 디자이너와 타이포그래퍼에게 다양한 정보와 조언을 건넨다.


사이먼 가필드 지음, 송정재·유정미·김지현 옮김 / 1만 7000원 / 안그라픽스 펴냄 / 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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