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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6월 글로벌 판매 51만 2700대…전년 대비 4% 증가

남미, 중국 및 미국에서 높은 성장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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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7.07.12 12:01:02

▲폭스바겐 업 GTI. (사진 = 폭스바겐)


폭스바겐 브랜드는 6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51만 2700대를 판매했다.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293만 51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은 “6월 실적을 포함해 2017년 상반기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판매량이 고르게 증가했으며, 중국 및 해외 핵심시장에서 특히 강세를 보였다”며 “남미 지역도 확고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미국에서는 아틀라스(Atlas)가 판매 첫 2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며 브랜드의 성장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모델인 신형 티구안과 더불어 폴로, 아테온, 티구안 올스페이스 같은 새로운 모델의 런칭으로 하반기 또한 성공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지역별 6월 실적은 다음과 같다.
 
■중부 및 동유럽 지역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18.3% 증가한 러시아 시장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미국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2만 7400대를 판매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판매를 개시한 아틀라스가 성공하면서 미국에서 중요한 세그먼트 중 하나인 대형 SUV 시장에 안착한 것이 주요했다.
 
■남미
이곳의 성장세 역시 지속되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21.5% 증가한 3만 4800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였으며, 1만 500대를 판매해 46.9%의 증가율을 보인 아르헨티나 시장이 이러한 성장을 이끌었다.
 
■유럽
16만 3500대를 인도하며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갔다. 오스트리아(10.7% 증가), 스위스(6% 증가) 그리고 핀란드(6.6% 증가) 및 덴마크(10.6% 증가)가 포함된 스칸디나비아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자국 시장인 독일에서는 5.2% 하락했으며, 이는 서유럽 실적이 전년 대비 2.1% 하락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중국
6월 중국 판매량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3만 24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5.4 % 증가했다. 특히 마고탄의 인기가 지속되며 전년 동월 대비 62.7% 증가한 1만 8300대를 기록했다. 신형 테라몬트 SUV는 출시 3개월 만에 5300명의 고객에게 인도됐으며, 티구안 라인업도 2만 7300대가 판매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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