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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경찰청 사이버 안전국, '휴가철 인터넷 사기' 집중 단속

7~8월 휴가 용품 중고거래 증가…경찰청 사이버캅 및 안전결제 이용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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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7.07.20 10:01:11

▲큐딜리온 중고나라 이승우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김진표 국장(네 번째)이 19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휴가철 인터넷 사기 집중 단속 및 예방 캠페인' 추진 약정서를 체결하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큐딜리온)


큐딜리온 중고나라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19일 '휴가철 인터넷 사기 집중 단속 및 예방 캠페인' 추진 약정서를 체결하고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고 20일 큐딜리온 관계자가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여름 바캉스 시즌에 급증하는 숙박권 및 워터파크 입장권 사기 거래를 집중 단속한다. 이를 위해 큐딜리온은 불법거래를 적발하는 '중고나라 보안관' 인력을 이 기간에는 두 배로 늘린다.

또한, 큐딜리온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으로부터 인터넷 사기 예방에 도움 되는 콘텐츠를 매주 제공받아 하루 50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중고나라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전파하는 등 예방 활동에도 나선다.

큐딜리온 이승우 대표는 “작년에 경찰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대국민 온라인 거래 사기 근절 캠페인’ 활동에도 불구하고 여름 휴가철 들뜬 심리를 악용하는 사기 피해가 여전하다”며 “중고나라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국민이 기분 좋게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사기 예방과 단속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고나라에는 호텔 숙박권, 워터파크 입장권, 캠핑장비 등 휴가 용품 중고거래가 19만 2000건 등록되었으며, 이 중 7~8월에 평소보다 3배 이상 많은 6만 6750건이 올라와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인터넷 사기를 예방하려면 판매자의 사기신고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경찰청 사이버캅’에서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를 확인하고, 안전거래(에스크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직거래를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사기를 당했다면 판매 글과 판매자와 나눈 문자, 계좌번호가 표기된 이체내역서 등을 캡처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에 신고해야 한다.

큐딜리온은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2003년 네이버 카페에서 시작해 2014년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중고나라는 네이버 카페 1560만, 모바일 앱 550만 등 총 2100만 회원이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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