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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소년 축구대표팀, 22~24일 다논 네이션스컵 출전 위해 뉴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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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광현⁄ 2017.09.20 11:09:21

▲서울 신정초등학교 축구팀이 오늘 20일 오전 ‘다논 네이션스컵 월드 파이널 2017’ 대회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했다.(사진 = 풀무원다논)


세계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에 대한민국 유소년 대표팀이 출전했다. 한국 대표팀인 서울 신정초등학교 축구팀은 9월 22~24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다논 네이션스컵 월드 파이널 2017’(이하 다논 네이션스컵)에 출전하기 위해 20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 

다논 네이션스컵은 유제품 기업 프랑스 다논 그룹(Groupe Danone)이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대회다. 10~12세 유소년이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 대회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국제 어린이 축구 대회로 승인을 받아 영향력 있는 대회로 성장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Zinedine Zidane) 선수가 이 대회의 홍보대사를, 헬라스 베로나 FC에서 활약하는 이승우 선수가 국내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한국에서는 ‘풀무원다논’이 2009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18회를 맞은 다논 네이션스컵은 국가 내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된 총 32개국 대표팀이 참여해 4개국씩 8개조로 나뉘어 대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인 서울 신정초등학교 축구팀은 F조에 편성돼 멕시코, 스위스, 세네갈 팀과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서울 신정초등학교 선수들과, 코치, 스태프들은 9월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모여 출국 소감과 포부를 전하고 기념촬영 후 “파이팅!”을 외치며 뉴욕으로 향했다. 한 선수는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다논 네이션스컵에 간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풀무원다논은 “다논 네이션스컵은 ‘자신의 꿈을 믿어라’라는 슬로건처럼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며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승부를 넘어서 꿈과 문화를 교류하고 경험하는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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