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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공신 엄마들의 3가지 말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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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10.13 09:34:49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은 대개 “전 공부하라는 말을 전혀 들은 적 없어요” 하고 말한다. 그러나 아무 말도 듣지 않고 혼자서 저절로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잔소리라고 느낄 만한 말을 듣지 않은’ 것일 뿐이라는 것. 메이지대학교 괴짜 교수인 교육심리학자 사이토 다카시 교수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잔소리로 들리지 않으면서 공부를 좋아하게 만드는 마법의 말 3문장을 찾아냈다. 바로 즉시 아웃풋하는 습관을 들이는 말, 더 하고 싶게 만드는 말, 사고 정리 습관을 들이는 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엄마의 사소한 말 습관이 다른 어떤 사교육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가 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게 학습 의욕인데, 이 의욕은 어떤 사교육으로도 가르칠 수 없고, 아무리 유능한 선생님이라도 엄마를 대신해서 불러일으킬 수 없다는 것. 저자가 발견한 마법의 말은 무조건 칭찬하는 말이 아니라, 배운 것을 설명하게 하는 말, 의욕을 끌어내고 지속하게 하는 말, 조리 있게 생각하게 하는 말 등 세 가지 핵심 비법을 담았다.


저자는 “공부 좀 해!”와 같은 말로 아이의 학습 의욕을 단밖에 꺾고 있지 않았는지 점검해 보라고 조언한다. 아이의 학습 의욕을 끌어내는 세 가지 핵심 말뿐 아니라, 부모와 자녀 사이에 커뮤니케이션 밀도를 높이는 말도 함께 제시한다. 그리고 “전부 실천하려고 무리할 필요는 없다”며, “무심코 내뱉는 말 한 마디에 조금만 유의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1만 3000원 / 로그인 펴냄 / 2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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