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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소무역업체·벤처기업 금융지원 확대

한국수입협회·벤처기업협회와 연달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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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7.12.06 11:00:40

▲5일 방배동 소재 한국수입협회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신한은행 최병화 부행장, 한국수입협회 신명진 회장, 신한카드 손기용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중소무역업체와 벤처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5일 한국수입협회·신한카드와 중소무역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전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한국수입협회 사옥에서 신한은행 최병화 부행장과 신한카드 손기용 부사장, 한국수입협회 신명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무역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수입협회 소속 8천여 중소무역업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용 법인카드 서비스 ▲외환 컨설팅 ▲특화 교육 프로그램 ▲무역 스타트업 지원 ▲수입상품전시회 참가 등 체계적인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외환·무역 등 금융 분야뿐 아니라 경영 실무 분야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기업 경영 실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무역업체들은 ▲경영 컨설팅 및 2세 경영인 대상 사업승계 교육을 지원하는 ‘신한 MIP 프로그램’ ▲신한은행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에서 각종 비즈니스 편의를 제공하는 ‘신한글로벌지원데스크’ 등을 통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최병화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출입 초보 기업 대상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무역업체를 위한 생산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업체의 발전에 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입협회 신명진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 금융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지원에 8천여 회원사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중소무역업체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 후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과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벤처 혁신성장 지원 통해 12만 개 일자리 창출

이날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위성호 신한은행장과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벤처기업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적 MOU도 체결했다.

벤처기업협회는 대한민국 3만여 벤처기업의 대표기관으로 벤처기업 권익을 위한 정책제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제공,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벤처 기업의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1995년 설립된 단체다.

이번 MOU의 주요 분야는 ▲우수기술 보유 벤처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업 네트워크 구축 ▲협회 추천 우수 벤처기업에 대한 금리 우대 ▲기술기반 지분투자 등 혁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벤처기업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제공 ▲M&A, 컨설팅 등을 통한 벤처 경쟁력 강화 등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이번 벤처기업협회와의 MOU를 계기로 2020년까지 창업/벤처 기업 등에 대한 총 9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통해 1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생산적/포용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 실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임을 밝혔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벤처기업의 성공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생산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혁신성장의 주역인 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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