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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NH농협캐피탈에 1000억 원 출자 결정

최근 3년간 총 2500억 원 출자로 지속성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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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8.02.12 16:31:09

(사진 = NH농협캐피탈 홈페이지)

 

농협금융지주가 12일 이사회에서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에 대한 1000억 원의 출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NH농협캐피탈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인 35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영업자산은 4조 원을 돌파했다.

 

농협금융은 과거에도 2016년 500억 원, 2017년 1000억 원을 NH농협캐피탈에 출자한 바 있어, 최근 3년간 출자금액 규모는 총 2500억 원에 달한다.

 

농협금융은 이처럼 대규모 출자를 추진한 배경에 대해 NH농협캐피탈을 수년 내에 타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 규모(6~7조 원대)로 성장시켜 농협금융의 중요한 축으로 만들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NH농협캐피탈은 지난 2017년 12월 1일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며, 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된 바 있다. 이는 농협금융그룹의 사업적 연계를 바탕으로 사업기반 확대 추세가 지속되며,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시현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었다.

 

농협금융 관계자에 따르면 NH농협캐피탈은 이번 자본금 확충을 계기로 선두권 여신전문회사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기업금융 전문성 강화 및 오토금융 Captive 화 등 핵심경쟁력 확보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 금융, 투자금융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7년 중국 공소그룹 융자리스사 지분 투자에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글로벌 여신전문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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