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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청년·경단녀·신중년 일자리 만들고 소상공인 창업 지원한다

"회적기업 및 취약계층 체계적 지원해 5년간 일자리 3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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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8.04.19 10:41:52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지속가능한 청년‧여성‧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9일, 2022년까지 신규 일자리 3천 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5년간 총 340억 원을 투자해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 육성 ▲재취업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까지 총 1600개의 청년 신규 일자리 마련을 위한 사회적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밝혔다.

 

우선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이하 H-온드림)을 통해 5년간 150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1250명의 청년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강화해 사회적기업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사내 온라인 임직원 복지몰에 사회적기업 전용관을 신설해 우수 사회적기업의 사업 판로 확대를 돕는 등,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가능케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사회적기업과 그룹 계열사 간 협업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350명의 청년 고용을 추가로 창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사회적기업과 함께 ▲계열사 CSR 사업 공동 추진 ▲브랜드 머천다이징 제품 개발 ▲장애인 연계 고용 ▲소모품 구매 지원 등 다방면의 협력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2006년에 설립된 사회적기업 ‘안심생활’과 신규 사업을 추진해 여성 일자리 확대를 꾀한다. 안심생활은 노인요양보호사업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현대차그룹은 안심생활 운영 초창기부터 휠체어 리프트 차량, 침대차 등의 특수차량과 일반차량을 총 15대 기증했고, 매년 기부금 및 운영비 지원, 사무실 무상임대 등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안심생활은 2022년까지 ▲신뢰할 수 있는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홈헬퍼’ ▲치매노인, 장애인 등의 재활과 정신적 치유를 위한 체험 시설인 ‘안심치유농장’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여성 일자리 300개를 추가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정부, 지자체 및 사회적기업과 일자리 창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5060세대 전후의 신중년 일자리 500개를 마련할 계획이다. 조기 은퇴한 이들 신중년의 재취업 및 창업을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과 매칭해 재취업을 알선한다는 내용이다.

 

소상공인 창업 지원 강화 계획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소상공인의 창업을 돕기 위해 차량과 지원금 등을 제공해 온 ‘기프트카 캠페인’을 확대 적용해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0년 시작한 기프트카 캠페인은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금까지 316대의 차량을 창업 희망자에게 전달했으며, 2016년부터는 20~34세 청년 창업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좀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5년간 250대의 차량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창업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양극화 해소 등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이어가며 사회적 기대에 적극 부응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표 : 현대차그룹 일자리 창출 지원 계획 (2018~2022년, 5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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