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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부산세일서 이중섭 ‘소’ 여전한 인기

‘싸우는 소’, 낙찰가 14억 5000만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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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05.04 18:04:51

경매 시작가 9억 원에 시작해 낙찰가 14억 5000만 원을 기록한 이중섭의 ‘싸우는 소’.(사진=서울옥션)

서울옥션은 5월 2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서울옥션 부산점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부산 지역 단독 미술품 경매를 진행했다. 올해 경매는 출품 총액(낮은 추정가 기준) 약 50억 원을 넘는 낙찰 총액 약 53억 원, 낙찰률 86.3%를 기록했다.

 

특히 경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중섭의 ‘싸우는 소’와 고미술품 ‘청자상감매죽포도문표형병’ 모두 경매 시작가를 훌쩍 넘는 가격에 새 주인을 찾았다. ‘싸우는 소’는 경매 시작가 9억 원에 시작해 낙찰가 14억 5000만 원을 기록했고, ‘청자상감매죽포도문표형병’은 16억 5000만 원에 낙찰됐다. ‘청자상감매죽포도문표형병’은 표주박 형태로 그 모양새가 희소성이 높아 경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지금까지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에서 고려청자 중 가장 최고가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에서 고려청자 중 가장 최고가의 낙찰가를 기록한 ‘청자상감매죽포도문표형병’. 16억 5000만 원에 낙찰됐다.(사진=서울옥션)

이외에도 아직 가격적인 측면에서 저평가된 다양한 근대 작가의 작품과 희소성을 갖춘 합리적 가격의 고미술품이 많은 경합을 벌였다. 박수근의 작품은 총 2점이 출품돼 두 점 모두 새 주인을 찾았다. 유영국의 ‘Work’는 1억 8000만 원에 경매를 시작해 2억 7000만 원에 낙찰됐다. 권옥연, 오윤, 이숙자 등의 작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외 작가의 미술품도 주목 받았다. 특히 요시토모 나라의 ‘무제’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는데 7500만원 에 경매를 시작해 1억 3500만 원에 낙찰됐다. 요시토모 나라는 일본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동시대 작가로,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에서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작품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인 우편 봉투 위에 크레용으로 그려진 작품이다. 이밖에 줄리안 오피, 데이비드 호크니, 로이 리히텐슈타인, 프랭크 스텔라의 에디션 작품이 모두 시작가를 훌쩍 넘는 금액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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