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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미래를 밝히는 지성 나눔, 동원그룹

학생에 지식·인성 전하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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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591호 선명규 기자⁄ 2018.06.11 15:21:01

지난달 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동원 책꾸러기’ 11주년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 모습. 사진 = 동원그룹

(CNB저널 = 선명규 기자) 동원그룹 사회공헌의 주된 대상은 아동부터 대학생이다. 각 연령에 따라 장학, 도서보급,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마침맞게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학부모들이 평가해서 주는 상도 받았다. 


“어려서부터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줘야 우리도 선진국이 될 수 있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한 달에 책 10~20권을 읽는 ‘독서 마니아’로 알려졌다. 그런 김 회장의 신념이 투영돼 탄생한 캠페인이 ‘동원 책꾸러기’이다.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매달 그림책을 무료로 보내주는 독서장려 활동이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120만권 이상을 전했다. 


신청은 ‘동원 책꾸러기’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할 수 있다. 먼저 매달 1일부터 20일 사이에 신규회원으로 등록한다. 이어 그 달의 추천도서 20권 중 받고 싶은 책 하나를 골라 접수하면 된다. 회사는 매달 500 가정을 선정해 1년간 원하는 책을 월말에 보내준다. 덤도 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 뒤 나타난 효과를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면 우수 사례 하나를 뽑아 그림책 100권에 책장도 보내준다.


이 캠페인은 지난 1월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00명이 선정한 ‘학부모가 뽑은 교육 브랜드 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수학(受學)의 길을 열어주는 사업을 시작한지는 꽤 오래됐다. 장학사업을 하는 동원육영재단이 출범한 것은 지난 1979년. 40년 가까운 시간, 중·고교 및 대학생 60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영섭 부경대 총장, 방하남 전 노동부 장관, 이준보 전 대구고검장, 이지환 카이스트 교수, 정연훈 한국수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이 대표적인 동원육영재단 장학생 출신이다. 


재단이 돕는 대학과 연구기관도 많다. 1980년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소에 연구비 지원을 시작으로 고려대, 연세대, 전남대, 부경대, 조선대, 한국외대, 국립수산연구원, 국제사법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등을 후원해 왔다.

 

대학에서 ‘자양 아카데미’ 운영


대학생 특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지식 전달과 인성 함양이 어우러져 특색이 있다. 전인교육(全人敎育. 인간의 모든 자질을 조화롭게 육성하는 교육)을 표방하는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이다.


이름에 지향점이 내포돼 있다. 자(滋)는 ‘자라다, 번성하다’, 양(洋)은 ‘큰 바다, 거센 파도’를 뜻한다. 두 자가 만나면 ‘성장해 바다(세상)로 나간다’ 정도로 해석 가능하다. 동음어 ‘자양(慈養)하다’와도 뜻이 가깝다. 자양(滋洋)은 김 회장의 아호이기도 하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는 지난해 발족해 3월부터 10월까지 1기를 운영했다. 대학생 41명이 참여해 매주 토요일 교육을 받았다. 


포괄적인 커리큘럼이 눈길을 끈다. 오전에는 문학·역사·철학·예술 등에 대한 독서와 토론을 했고, 오후에는 학자·기업인·예술가를 초대한 가운데 케이스 스터디(사례연구), 현장 탐방 등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여러 분야의 명사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윤세웅 세계자연기금 한국대표, 유성환 박사, 최규현 인하대 초빙교수, 이동만 카이스트 교수, 강태진 인사이너리 대표, 신수진 연세대 교수가 대학생들과 지성을 나눴다.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한인 동문회가 후원하는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국내외 2~4학년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지원 가능하고, 수료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일선 대학들도 이 아카데미의 효과에 주목하는 추세다. 이미 연세대, 부경대, 조선대가 ‘라이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고, 많은 대학들이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육영재단 이사장을 겸직하는 김재철 회장은 “우리 국민들의 지식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생활은 한층 편리해졌음에도 행복도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자질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인성을 두루 갖춘 지식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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