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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상반기 매출 6000억 육박… 16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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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8.08.08 10:07:33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 사진 = 제주항공

‘LCC 1위’ 제주항공이 상반기에도 6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6분기 연속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7일 제주항공이 공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833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116억 원, 당기순이익은 168억 원이다.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918억 원, 영업이익 581억 원, 당기순이익 538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4% 늘어나 창립이후 처음으로 5000억 원대를 돌파해 6000억원에 육박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보다 3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8%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규모이며, 분기기준으로는 2014년 3분기부터 16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순이익은 53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6.6% 늘었다.

 

제주항공은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실적에 대해 ▲수요를 감안한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기단 확대 ▲노선 및 기단 확대에 따른 항공기 가동률 향상 ▲규모의 경제 실현에 따른 정비비, 리스료 등 주요 고정비용 분산 ▲단순여객수송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부가사업 시도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국제유가 등 원가상승 요인이 강했지만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투자, 단일기종 전략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 등 다른 항공사와 대비되는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이 입증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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