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랩의 청년 체인지메이커들과 교육 장면. (사진 = 드림랩 홈페이지)

서울시 비영리 민간단체 드림랩(DREAM LAB)은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D.CAMP) 선릉센터에서 그간의 교육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임팩트 데이’(IMPACT DAY)를 개최한다고 7일 전했다.

드림랩은 청년들이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할 수 있는 ‘체인지메이커’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기초 교육을 제공하는 청년 체인지메이커 양성 연구소다.

드림랩에서 청년들은 총 20회차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주변의 사회문제를 공감하고 분석하며, 이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구상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번 임팩트 데이 행사에서는 ▲보호종료아동의 교육 기회 부족 ▲전통무형문화의 자생력 부족 ▲청바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 남용과 수질오염 등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 해결을 목표로 노력해 온 총 3팀의 청년 체인지메이커들이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함께한 드림랩의 교육성과를 공유한다. 드림랩 관계자는 이날 행사가 청년 체인지메이커들의 고민과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팀별 성과 공유에 앞서 함께 일하는 재단의 김연수 책임 매니저, 루트 임팩트의 박영은 매니저, 서울시 NPO 지원센터의 박문진 매니저 등 공익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오픈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드립랩의 한동현 팀장은 “임팩트 데이는 교육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된 참가자들의 성장을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임팩트 데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거나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드림랩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드림랩 교육 성과 발표회 임팩트 데이 안내 포스터. (사진 = 드림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