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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SNS 1위 ‘잘로’와 ‘포켓론’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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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옥송이⁄ 2019.01.17 12:04:10

위성호 신한은행장(오른쪽)과 브엉 광 카이 잘로 CEO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16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잘로(Zalo)’ 본사에서 베트남 1위 SNS ‘잘로’와 디지털 특화 대출상품 ‘포켓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 은행장과 브엉 광 카이 잘로 CE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포켓론’ 공동 개발 업무협약은 양사가 베트남의 디지털 금융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이다. 양사는 지난해 6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공동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1억 명에 달하는 ‘잘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진행하는 등 공동상품 출시를 준비해 왔다.

 

포켓론은 신한베트남은행의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와 잘로’의 모바일 플랫폼이 결합된 모바일 간편 대출상품으로, 고객은 잘로 앱에서 대출 가능 금액과 금리를 조회한 후 바로 대출 신청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잘로와 단순한 플랫폼 연계를 넘어 디지털특화 상품을 공동 출시하는 혁신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가별 금융시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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