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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페이스북에 "현대카드‧캐피탈 컨벤션홀, AIA 2019 인테리어상 수상"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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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 2019.01.18 10:54:41

AIA 2019 어워드를 수상한 현대카드‧캐피탈 컨벤션 홀 전경. 사진 = AIA

현대카드‧캐피탈 여의도 본사의 컨벤션 홀이 AIA(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 미국건축가협회) 2019 인테리어 부문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AIA 어워드는 최고의 건물과 공간, 건축가 등에게 수여되는 건축업계 최고의 상으로 꼽힌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상 소식을 알리며 “뉴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애플스토어 등과 같이 수상했다. (컨벤션 홀의) 디자인은 겐슬러 런던이 했다”고 전했다.

현대카드‧캐피탈의 컨벤션 홀은 이전부터 건축가들 사이에서 빛과 미니멀리즘의 조화로 많은 찬사를 받아온 대표적인 인테리어 공간이다.

현대카드‧캐피탈의 서울 본사 사우스타워 최상층에 위치한 580㎡ 규모의 이 공간은 대규모 교육과 프리젠테이션, 컨퍼런스 등을 위해 디자인됐다. 일체의 색상을 채용하지 않고, 오로지 빛을 활용한 흑백의 명암만으로 내부를 연출해 '미니멀리즘의 극한'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AIA측은 “현대카드‧캐피탈이 최첨단 기술과 최고의 음향, 혁신적인 조명으로 통합된 세련된 디자인을 요구했고, 겐슬러 팀은 미니멀리즘과 진보적 브랜드를 반영한 시각적 경험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캐피탈 컨벤션 홀의 대비되는 무대와 객석. 사진 = AIA

컨벤션 홀의 기본 디자인 요소는 현대카드의 스타일리쉬한 ‘H’ 로고를 중첩시켜 만들어졌다. 이 공간은 둥근 모서리가 있는 흰 벽으로 연속된 괄호를 표현하고 있으며, 반사되는 바닥 마감재와 조명을 통해 경계가 없는 무한한 공간을 연출한다.

발표자 측 공간과 청중 측 공간은 강렬한 명암 대비로 구분돼 집중도를 높이며, 청중 측 좌석은 발표가 없을 때는 수납되는 구조여서 평소에는 넓은 커뮤니티 광장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부터 현대카드‧캐피탈 컨벤션 홀은 다양한 내‧외부 행사 개최지로 방문객들의 주목을 끌었던 공간”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이 공간의 디자인 우수성이 한결 더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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