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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초‧중‧고교에 공기청정기 1만 대 무상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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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 2019.03.13 11:20:50

12일 서울 정부청사 총리실에서 권영수 ㈜LG 부회장(왼쪽)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LG그룹이 공기청정기 1만 대를 초‧중‧고교에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12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번 공기청정기 지원은 구광모 회장 주재 LG그룹 간부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12일 권영수 부회장이 서울 정부청사를 방문, 이같은 소식을 전달했다.

지원 품목인 LG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모델명: AS309DWA)는 초등학교 교실 면적의 약 1.5배 이상인 최대 100㎡의 넓은 공간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대용량 공기청정기 1만 대 외에도 LG유플러스의 IoT 공기질 알리미 서비스와 AI스피커를 무상으로 신속 지원키로 했다. 총 지원 규모는 약 150억 원에 달한다.

지원 품목인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모델명AS309DWA. 사진 = LG전자

LG의 이번 결정은 성인보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차원이다.

 

LG 관계자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함을 해소하는 일에 기업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데 구광모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의 뜻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27만 2728개 교실 중 41.9%인 11만 4265개 교실에 공기청정기나 기계환기설비 등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정부는 최근 학교에 공기청정기 추가 보급을 추진키로 한 상황. LG의 이번 지원은 정부의 예산 확보 및 조달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동안 보급이 시급한 저학년 교실 등에 우선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LG는 지난 1월, 262개 전국 모든 아동복지생활시설에 공기청정기 3100여 대와 IoT 공기질 알리미 서비스, AI스피커 등을 지원키로 하고 공급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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