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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Hanwha Classic 2019' 개최…조르디 사발 앙상블 내한

6월 22일~23일 및 25일 서울·대전서 총 3회 공연…20일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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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9.03.18 11:24:28

한화클래식 2019 포스터. (사진 =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이 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9'가 6월 22일, 23일(이상 서울), 25일(대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대가들의 무대를 소개해 온 한화클래식은 올해로 7회째다. 아직 오랜 전통은 아니지만 고음악 중심의 레퍼토리와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의 초청 무대로 특색을 기하며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듣는다.

올해 ‘한화클래식 2019’는 50년의 연구와 탐구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 음악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 인물, 조르디 사발(Jordi Savall)과 르 콩세르 나시옹, 카펠라 레이알 데 카탈루냐 등을 초청한다.

오늘날 가장 재능이 많은 음악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 조르디 사발의 음악적 특징은 특정 지역의 고음악 뿐만 아니라 어느 시대, 여러 나라의 민속음악을 아우르며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적으로는 스페인, 보다 구체적으로는 카탈루냐 지방의 시대 음악 연구에서 출발했고, 음악을 연주하는 그의 무기는 ‘비올라 다 감바(비올)’, 오늘날 현악기군의 전신인 악기였다.

고악기에 대한 연구와 탐험은 오늘날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작품 목록을 넓혀놓은 것은 물론, 그 악기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아우르는 것으로 이어졌다.

사발은 역사 속 음악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보여줬는데, 그의 연구는 공연은 물론 자신이 직접 설립한 음반 레이블 ‘알리아 복스(Alia Vox)’의 디스코그라피를 통해서도 잘 보여주고 있다.

한화클래식 2019는 이달 20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티켓 가격은 예년과 동일하게 서울과 대전 모두 R석 5만 원 이하로 클래식 공연 치고는 비교적 저렴한데, 이는 극장의 문턱을 낮춘 가격으로 보다 많은 관객이 좋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의 의미를 담은 정책이라고 한화그룹 측은 설명했다.

공연 전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의 이해를 돕는 구성은 올해도 동일하며 한화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프로모션과 공연 후기 이벤트 역시 올해도 진행될 예정이다.


6월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울)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 수록곡
헨델 '수상음악(water music), 1717' 등

6월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울), 6월 25일 대전예술의전당 대극장
헨델 '주님께서 내 주군께 하신 말씀'(Dixit Dominus)
페르콜레지의 '슬픔의 성모(Stabat Mater)' 등

*공연 프로그램 및 순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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