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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제5회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입학식…현지 공로패 받아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 대상 한국어·서비스·컴퓨터 교육…취업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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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9.06.13 17:52:19

12일 베트남 하이즈엉성 ‘아우 꼬(Au Co)’ 연회장에서 진행된 제5회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입학식에서 이날 입학한 5기 학생들과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맨 뒷열 왼쪽 5번째)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정우진 총영사(맨 뒷열 왼쪽 8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12일 베트남 하이즈엉성 ‘아우 꼬(Au Co)’ 연회장에서 제5회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입학식을 진행했으며, 5년간 하이즈엉성에서 아름다운 교실 사업을 통해 현지 저소득층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이즈엉성 친선협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입학식은 제5기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입학생 80명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정우진 총영사 겸 공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 김진오 소장,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하이즈엉성 인민위원회 르엉 반 꺼우(Luong Van Cau) 부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5년부터 KOICA 및 굿피플과 공동으로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는 베트남 하이즈엉성 지역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회계, 컴퓨터, 서비스, 한국어, 영어 교육으로 구성되고 아시아나항공의 특별 서비스 직업훈련과정도 지원된다.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수강생은 총 550여 명.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중 약 200여 명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을 비롯해 대형마트, 보건소, 초등학교 등지에서 사무직과 서비스직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12일,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에서 5년간 아름다운 교실 사업을 통한 현지 저소득층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이즈엉성 친선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있다. (사진 = 아시아나항공)


이번 5기부터는 교육 장소를 기존 ‘3·8직업훈련센터’가 아닌 하이즈엉성 대학교로 옮겨 더욱 넓고 쾌적한 공간과 업그레이드된 기자재를 활용해 교육이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이 현지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한~베트남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 가교로서의 역할에 기여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친화 기업인 만큼 향후에도 베트남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밖에도 베트남 현지에서 ‘사랑의 집 짓기’,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아동 보육지원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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