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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회장 “가축전염병 확산방지 위한 글로벌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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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동근⁄ 2019.06.14 11:28:55

KT 황창규 회장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디지털 농업혁신’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 KT)

 

KT 황창규 회장은 유엔식량농업기구 공식행사에 참석, 5G 혁신기술로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ICT 기반의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주최로 개막한 ‘디지털 농업혁신(Digital Agriculture Transformation)’ 콘퍼런스 중 기조연설에서 KT 황창규 회장은 “5G 기술을 농업에 적용한다면 혁명적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ICT 혁신기술을 통해 농업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축산자원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창규 회장은 이어 “ICT를 활용해 농업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량의 40%를 차지하는 축산물을 감염병에서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2016년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5만여 축산차량의 GPS에 기반한 농장방문 정보를 분석해 전파 위험을 평가하는 ‘동물감염병 방역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황창규 회장은 2018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제안한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 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과 혁신적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가축전염병 확산방지 플랫폼(LEPP, Livestock Epidemic Prevention Platform)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KT는 이날 FAO와 MOU를 체결하고 ▲스마트팜 등 ICT 농업혁신 기술 교류 ▲글로벌 농업청년 교육 프로그램인 ‘해커톤’을 활용한 농업 일자리 창출 ▲ 글로벌 민관협력을 통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협력하기호 했다.

KT와 FAO는 지난 5월 14일(한국시간) 서울에서 ‘ICT 기반 세계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의향서(LOI)’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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