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기존 TV와 인터넷 채널로 나눠 운영했던 멤버십 제도를 ‘현대홈쇼핑 멤버십’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멤버십’은 ▲골드(1회 이상 구매) ▲플래티넘(5회&50만원 이상 구매) ▲다이아몬드(10회&100만원 이상 구매) ▲탑클래스(20회&200만원 이상 구매) 등 총 4개 등급으로 운영되며, 6개월 간의 구매 실적에 의해 등급이 변경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멤버십 제도는 현대홈쇼핑 내 다양한 채널을 넘나들며 구매하는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TV홈쇼핑·현대H몰·플러스샵에서 구매한 통합 실적을 기준으로 등급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각 등급별로 제공되는 쿠폰은 기존 상품에 적용돼 있는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투트랙으로 운영되던 멤버십 제도가 일원화되면서 약 5만여 명의 멤버십 등급이 승격돼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TV홈쇼핑과 인터넷에서 프로모션용으로 제공했던 ‘H몰 적립금’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로 변경해 운영한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유통채널 간 경쟁이 치열한 만큼, 현대홈쇼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