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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 폭스 내한…한국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출연 소감 밝혀

한국전쟁 종군기자 마가렛 히긴스 역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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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 2019.08.21 14:18:01

할리우드 배우 메건 폭스가 21일 CGV압구정에서 열린 한국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해 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메건 폭스가 다시 내한했다. 자신이 출연한 한국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프로모션 활동을 위해서다.

폭스는 21일 CGV압구정에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기자들을 만났다.

폭스는 이번 영화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었다”며 “그동안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영화를 찍어본 적이 없어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폭스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서 한국전쟁 당시 뉴욕 헤럴드트리뷴의 종군기자였던 실존인물 마가렛 히긴스 역을 맡아 연기했다. 히긴스는 1951년 한국전쟁 르포 기사로 여성으로는 첫 퓰리처 상을 받은 인물이다.

영화는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을 다룬다. 평균 나이 17살의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장사리에 상륙해 적의 보급로 차단에 성공하고 철수한 작전이다.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 ‘포화 속으로’의 김태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폭스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부상했으며, 2009년과 2014년 내한해 한국 팬들과 만났다.

그는 "한국에서 늘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간다"며 "영화 '괴물' 등 한국영화도 좋아하는 만큼 한국에서 더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는 메간 폭스 이외에 미국 인기 드라마 'CSI' 시리즈에서 닉 스톡스 역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조지 이즈가 미군 대령 스티븐으로 출연했다.

배우 김명민이 유격대를 이끈 이명준 대위를 연기했고 곽시양, 김인권, 최민호 등이 학도병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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