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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9번 타선에서 '홈런포'…촘촘해진 대표팀 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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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 2019.11.02 22:08:00

민병헌이 1일 열린 1차 평가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야구대표팀 외야수 민병헌(롯데 자이언츠)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민병헌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비 푸에르토리코와 2차 평가전에서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좌월 홈런을 포함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전날 열린 1차 평가전에서도 9번 타자 김상수(삼성 라이온즈)가 안타 3개를 터뜨리며 맹타를 휘두른 데 이어 2차 평가전에서도 하위 타순에서 화끈한 화력을 보여줬다.

민병헌의 첫 안타는 0-0으로 맞선 3회 첫 타석에서 나왔다. 무사 1, 2루에서 상대 팀 세 번째 투수 페르난도 카브레라의 초구를 정확하게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연결, 선취 타점을 올렸다.

홈런은 3-0으로 앞선 5회에 네 번째 투수 안드레스 산티아고를 상대로 터뜨렸다. 민병헌은 볼 2개를 골라낸 뒤 시속 146㎞ 직구가 높게 들어오자 경쾌하게 잡아 당겨 좌측 담장 뒤로 넘겼다.

김경문 감독은 프리미어 12 본선을 대비해 김상수와 민병헌에게 9번 타자 역할을 번갈아 맡겼는데, 두 선수 모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5-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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