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12일(현지 시각) 괌 노선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괌 부주지사와 괌정부관광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괌 주지사 관저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서 조쉬 테노리오(Josh Tenorio) 괌 부주지사는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테노리오 부주지사는 “에어서울을 비롯한 한국 LCC들의 취항으로 젊은 관광객이 더욱 늘었다”며, 에어서울의 취항과 괌 노선 홍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함께한 필라 라구아냐(Pilar Laguaña) 괌정부관광청장은 “괌을 찾는 한국인은 연간 75만 명 이상으로, 괌 여행객의 50%를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인 여행객들의 편의 향상과 괌 노선의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2017년부터 매일 한 편씩 인천~괌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고려해 기존의 야간 출발에서 오전 출발로 스케줄을 조정하기도 했다.
에어서울을 대표해 감사패를 수상한 조진만 경영본부장은 “괌은 연중 탑승률이 90%를 넘는 인기 여행지로 10월부터는 오전 출발로 스케줄이 조정되며 탑승객이 더욱 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전개해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부담 없이 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