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총 465대의 귀성 차량을 무상 대여해주는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는 이벤트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쏘나타, 쏘나타HEV, 베뉴, 코나, 코나HEV,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250대의 차량을 설 연휴인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기아차는 이벤트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출시한 3세대 K5 150대를 비롯해 K7 프리미어, THE K9, 스팅어 등 인기 차종 200대를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지원할 계획이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대차 시승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기아차 시승 이벤트는 오는 17일까지 각 사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되며 현대차 시승 이벤트 당첨자는 17일, 기아차 시승 이벤트 당첨자는 20일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단, K9과 스팅어는 만 26세 이상으로 제한)
이와 함께 기아차는 신체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명절 기간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휠체어 사용 중증 장애인 15가정을 선정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초록여행 2020 설 귀향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참여 신청은 19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 하면 되고 결과는 21일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선정된 15가정에는 차량과 함께 유류 완충, 여행경비, 귀향 선물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