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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지, 다음달 내한공연…‘발렌타인 콘서트’ 서울·부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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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 2020.01.17 15:28:50

케니 지. (사진 = 월드뮤직컴퍼니)

세계 3대 색소포니스트로 꼽히는 케니 지가 내한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주최사인 공연기획사 월드뮤지컬컴퍼니는 케니 지가 다음 달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과 2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케니 지 발렌타인 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미국에서 시작한 월드 투어 '더 미라클스 오브 홀리데이스 앤 히츠 투어'(The Miracles Of Holidays & Hits Tour)의 일환이다.

미국 출신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는 1982년 동명 데뷔 음반을 발표한 뒤 세계적으로 7500만 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한 정상급 뮤지션이다.

그래미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최우수 연주 작곡상을 받았으며 워런 힐, 데이브 코즈와 함께 세계 3대 색소포니스트로 꼽힌다.

그는 국내에서도 6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고, 1995년 첫 내한 이후 꾸준히 한국을 찾으며 서울, 부산, 광주, 고양, 대전, 대구 등 여러 도시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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