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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건설기계,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공동개발 MOU 체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적용된 중대형 건설기계 “세계 최초로” 개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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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0.02.19 10:33:39

(왼쪽부터) 현대모비스 연료전지사업실장 금영범 상무, 현대건설기계 산업차량 R&D 부문장 황종현 상무, 현대건설기계 건설장비 R&D 부문장 김승한 상무,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실장 박순찬 상무가 지게차와 수소전기차 넥쏘, 굴착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8일 경기도 용인시 현대건설기계 연구소에서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실장 박순찬 상무, 현대모비스 연료전지사업실장 금영범 상무, 현대건설기계 산업차량 R&D 부문장 황종현 상무, 건설장비 R&D 부문장 김승한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공동개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3사는 연내 수소연료전지 지게차를, 2021년까지 수소연료전지 굴삭기의 시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며, 이후 실증 시험을 거쳐 오는 2023년에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된 지게차와 굴삭기의 상용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건설기계에 적용될 연료전지시스템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한편, 개발된 수소연료전지 지게차와 굴삭기에 대한 지속적인 성능시험과 품질 평가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건설기계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한 지게차와 굴착기의 설계와 제작을 담당하며, 개발된 건설기계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탄생할 수소연료전지 지게차와 굴삭기는 세계 최초의 수소에너지 기반 중대형 건설기계가 될 예정이며, 3사는 향후 상용화를 위한 인증과 법규 제정의 글로벌 표준화 과정에 우위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 연료전지사업실장 박순찬 상무는 “지속 가능한 미래 수소 사회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하는 것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3사 간의 협력은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건설기계 분야 적용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척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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