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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코로나19로 힘든 협력사 자녀에 장학금 6억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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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5.28 11:20:20

5월 27일 열린 신세계 센텀시티점 희망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여승수 부산지역본부장, 신세계 센텀시티점 김선진 점장, 해운대구청 홍순헌 구청장, 부산시교육청 임재근 기획국장. 사진 = 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이 코로나19로 힘든 협력사원 및 지역 소상공인 자녀들을 지원한다.

5월 27일 신세계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2020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 대구, 센텀시티, 마산, 김해, 의정부 등 6개 점포에서 600명을 선발해 총 6억 원을 지급했다.

후원금은 신세계백화점의 중소기업 이하 협력회사와 인근 소상공인, 장애 및 난치병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지역 인재에게 돌아간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더불어 관공서 추천 학생,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등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이 수혜 대상이다.

올해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자녀들도 선발 대상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신세계백화점 김정식 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백화점의 협력회사 가족과 자영업자 자녀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4년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약 7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또 올 봄 코로나로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식물 화분 1만여 개를 매입해 고객 사은품으로 나눠주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밖에 저렴한 가격에 각지의 특산품을 선보이는 ‘신세계 파머스 마켓’을 2013년부터 매년 신세계 식품관에서 선보였다.

정기적인 문화 예술후원 활동으로는 2000년부터 예술의 전당(2010년), 시각장애 연주단체 한빛예술단(2012년), 경기문화재단(2012년), 국립국악원(2013년) 등 2000년부터 30여 개 문화예술단체와 협약을 맺고 70억 원 이상 지원해 왔다. 시각장애 연주단체 한빛예술단의 경우 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정기 공연 기회를 제공했으며, 국립국악원과 함께 해외소장 국악기 특별전 등을 기획하기도 했다. 이 밖에 광주비엔날레는 10년 넘게 후원하는 등 지역 행사 지원 활동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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