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6월 4일부터 4일 동안 제주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에서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골프대회’를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포함해 김세영, 이정은, 김효주, 배선우 등 골퍼 총 135명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 원 증가했고, 우승자에게는 지난해보다 4000만 원 증가한 1억 6000만 원 상금에 3000만 원 상당의 시계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대회는 4라운드로 진행되고, 연습일은 이틀로 늘어났다. 대회는 SBS골프 채널을 포함해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운영되며 매일 클럽하우스 방역을 진행하고 별도 공간에 격리 텐트를 마련한다. 선수 및 캐디는 매일 발열 체크 및 문진표 작성, 필드를 제외한 전 구역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대회 관계자 역시 마스크 상시 착용 및 인원을 최소화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담아 10, 18번홀에 ‘칸타타 존’을 설치하고 골프공 안착시 1회당 100만 원, 최대 3000만 원을 모아 ‘희망브리지’에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 조치 및 선수 및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올해로 10회째 진행되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을 통해 기업 및 캔커피 브랜드 칸타타 이미지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