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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엘레나’, 상반기 매출 28%↑ … "박미선 모델 활용 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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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동근⁄ 2020.10.20 15:28:49

유한양행 ‘엘레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건강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유한양행 여성용 유산균 건기식 ‘엘레나’가 소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제약업계에서는 매출 100억 원을 넘으면 블록버스터 급으로 분류한다.

엘레나는 2018년 약 47억 원, 2019년 약 60억 원 상당 판매됐으며, 올해는 이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여성 대상 유산균 제품이다. 이미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약 38% 증가한 약 36억 원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80억 원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유한양행에서 뉴오리진 브랜드로 판매중인 ‘이너플로라’ 매출까지 포함하면 이미 100억 원대 매출을 뛰어 넘어 블록버스터로 분류 가능하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엘레나 광고를 강화하고 있다. CGV 영화관의 래핑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개그우먼 박미선을 광고 모델로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박미선은 지난 5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온갖 패러디물로 등장했던 순풍산부인과의 재현 영상으로 광고에 출현했는데, 영상에서 박미선은 자신의 캐릭터였던 미달이 엄마 오미선를 미롯해 미달이, 송혜교, 선우용녀 등 5인의 캐릭터를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제품은 식약처 개별 인정 원료인 유렉스(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사용하였으며, 엘레나 복용시 장과 질 건강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엘레나는 덴마크 크리스찬한센의 균주 중 인체에서 분리된 두 종류의 특허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R-1’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RC-14’가 주성분이다.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는 이 균주들은 위산과 담즙에 파괴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도록 설계됐으며 소화기관을 통과한 뒤 항문에서 회음부를 거쳐 질 내부에 정착하여 여성 건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산모가 임신 기간 중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산모 본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태아의 아토피 예방과 조산 방지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산모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유한양행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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