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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노스캐롤라이나비평가협회 작품상…아카데미상 기대↑

각본상 포함 총 4관왕…윤여정 여우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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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 2021.01.05 12:04:03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 (사진 = 판씨네마)

한국영화 '미나리'가 미국 내 비평가협회 영화상에서 첫 작품상을 받으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5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배급사 등에 따르면 리 아이삭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4일(현지 시간) 노스캐롤라이나비평가협회의 작품상에 선정됐다.

또 출연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정 감독이 각본상, 윌 패튼이 '켄 행크 메모리얼 타힐상' 등을 받아 총 4관왕에 올랐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정 감독의 자전적 작품으로, 1980년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가 담긴 독립영화다. 한국계 미국인인 스티븐 연과 한예리가 부부를, 윤여정이 한국에서 온 할머니를 연기했다.

'미나리'는 지난해 1월 열린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미국 국내외 여러 영화제와 시상식에 초청되어 다수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새해에도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 여우조연상(윤여정),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 각본상과 음악상을 받은 데 이어 서부 뉴욕 평론가를 중심으로 한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에서도 여우조연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차지하는 등 연이어 낭보를 보내온 바 있어 곧 열리는 미국 양대 영화 시상식인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수상이 기대되고 있다.

‘미나리’는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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