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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쿤디판다, ‘데키라’ 태도 논란 사과에도 비판 이어져

“소속사 사과만 있고 당사자는 침묵” “사과문을 복붙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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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 2021.01.17 10:38:02

라디오 생방송 태도 논란을 일으킨 래퍼 비와이(왼쪽)와 쿤디판다. (사진 = 비와이 인스타그램)

라디오 생방송 태도 논란으로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던 래퍼 비와이(본명 이병윤)와 쿤디판다(본명 복현)를 향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멈추질 않고 있다.

17일 각종 SNS 및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비와이와 쿤디판다가 전날 소속사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과를 했지만 본인들이 직접 전한 사과나 입장문이 없는 것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두 래퍼는 앞선 지난 15일 KBS Cool FM ‘데이식스(Day6)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데키라’)의 금요코너 ‘본인등판’에 출연해 청취자 댓글 읽기나 라이브 요청 등에 “하기 싫다”, “할 수 없다”며 거절하는 등의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여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이들은 비와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데자부그룹의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적합하지 못한 태도로 청취자 여러분에게 불편함을 끼쳤다. 진심을 다해 사과한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 “방송 제작진과 DJ 영케이 측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깊은 사과를 전했다"며 "어제의 모습으로 불쾌하셨을 모든 분에게 확실하고 진실된 사과를 위해 늦게 사과를 전하게 된 점, 더불어 죄송하다. 방송을 통해 실망하시거나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의 기분이 조금이나마 풀리시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한다”고 덧붙이며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의 이 사과문은 당사자인 비와이와 쿤디판다 각자의 SNS에도 게재됐다.

그런데 당사자 두 사람이 소속사 사과문을 ‘복붙’(복사해서 붙여넣기)하기만 하고 개인적인 사과나 입장표명이 없었다는 점을 두고 일부 누리꾼은 “사과문을 복붙했네”, “본인의 사과는 없나”, “소속사가 나서서 대신 사과해주는 게 국힙인가” 등 비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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