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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8일 재난기본소득 기자회견 취소…"지급 방침은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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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 2021.01.17 16:51:00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 =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로 예정됐던 '전 도민에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17일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다만 18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이 지사의 회견은 사정상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추후 발표 일정과 방식은 여러 상황을 두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16일 "도의회 제안을 수용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하고 18일께 이재명 지사가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자회견 취소의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겹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지사는 앞서 지난 5일 여야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구조적 저성장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양극화 완화,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확장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며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이후 경기도의회가 지난 11일 "코로나19로 고통 겪는 도민을 위로하고 소비심리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역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을 전제로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달라"고 제안하자 이 지사는 "지급 여부와 규모, 대상, 시기 등에 대해 도민과 공동체의 입장에서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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