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와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누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잘 막아냈는가를 심사하고 있는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평가단(상임단장 최성 전 고양시장)은 지난 18일까지 공모를 마친 뒤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1~3차 심사는 지난 24일 오후 2시, 5시, 8시 세 차례에 걸쳐 비대면 형태로 이뤄졌으며, 3~6차 심사가 25일 오후 2시, 5시, 8시 추가로 이뤄질 예정이다.
최성, 여익환(세계한인언론협회 사무총장) 두 공동단장과 이성욱 수석 평가위원장이 주재하고 베트남, 방콕 등의 해외 자문위원도 참석한 24일 비대면 심사에서는, 피추천 기관 및 인사에 대한 자료가 전달됐다.
평가단은 이러한 자료를 토대로, 확정된 평가 방법 및 절차에 따라 수상 지자체와 개인을 걸러낸 뒤, 필요시 추가 검증 및 비대면 인터뷰 등을 진행해 최종 대상 수상 지자체-개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은 ▲국회의원과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교육감 ▲공공기관장 ▲시·도의원 ▲공직자 및 공기업 직원 ▲CEO ▲일반 시민 및 재외동포 등 10개 분야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관리를 모범적으로 해온 지자체와 개인을 발굴해, 한국의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는 오는 7월 1일 시상할 예정이다.
이 대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또는 구체적인 진행 현황은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의 네이버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